
BBC와 디스커버리에서 공동제작 8부작 휴먼 플래닛(Human Planet)은 자연과 인간의 신비한 관계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만한 놀랍고도 감동적인 시리즈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모든 환경에서 적응하고 번영하는 동물이다. 각각의 에피소드에서는 북극, 산, 바다, 정글, 초원, 사막, 강, 도시 등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들을 찾아가 위험한 자연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같은 환경을 공유하고 있는 동물들과 때로는 복잡하고 놀라운 관계를 쌓으며, 때로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모습들을 소개한다. 휴먼 플래닛은 약 80여 곳에서 촬영되었고 지금까지 TV에서 방영된 적이 없는 많은 이야기들을 전한다. HD 카메라와 영화제작용 최신 장비들을 사용하여 하늘과 지상, 수중에서 촬영했다. 세계적인 자연사 및 다큐멘터리 촬영 팀과 프로그램 제작자가 만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뛰어난 영상을 만들어냈다.

S1 E8 • 2011. 3. 3.
인간에 의해서, 인간을 위해 만든 환경인 도시에 대해 탐구한다. 오늘날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서 살고 있다. 도시는 야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어졌지만 자연과 공존할 수밖에 없다. 밤중에 우리 피를 빨아 먹는 빈대부터 식당의 쥐까지 많은 동물들이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도시의 모든 동물들이 인간에게 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모로코의 고대 도시인 페스에서는 가죽 무두질 공장들에서는 야생 비둘기의 배변을 이용하고 최첨단 도시인 두바이에서는 매가 꼭 필요한 존재이다. 자이푸르의 교외지역에서는 한 여인이 어미 잃은 새끼 사슴에게 젖을 먹인다. 사람들은 인간이 계속 살아가기 위해선 자연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맨해튼의 옥상에서는 양봉가들을 볼 수 있고, 아부다비의 마스다르에서는 영국 출신 건축가인 노먼 포스터가 이산화탄소와 쓰레기가 없는 미래 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이것이 미래일까? 인류는 이제 막 자연을 보호하는 것만이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알아 가고 있다.
주요 출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