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6년도에 180억원어치였으며, 지금 금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알아? 최소 세 배야... 세 배!" 어릴적 집 나간 아버지를 그리워했고, 원망했던 주인공. 그러던 어느 날, 턱하니 3천만원짜리 13평형 빌라 하나를 남겨놓고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아버지를 용서하기로 하고, 그 빌라에 들어와 살면서부터 이 주인공의 일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3천만원짜리 빌라에 왜 이리 욕심을 내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1986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국회의원 살해사건, 범인은 다름아닌 수행원 중 한명과 운전기사로 밝혀진다.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사회적 분노 속에서 일방적으로 재판이 진행되고, 두 사람은 금괴의 존재에 대해 끝까지 함구한채 언제 끝날지 모를 기나긴 수감생활에 들어간다. 세인의 관심이 사라지고, 이제는 그러한 사건조차도 잊혀졌는데... 그 둘 중 하나가 위암말기 판정을 받아 조기 가석방을 받게 된다. 그리고, 아들에게 3천만원짜리 빌라를 유산을 남긴 채 죽게 된다. "그렇다. 풍년필라의 싯가는 3천만원이 아니라 500억... 500억짜리 13평형 빌라 였다."
S1 E20 • 2010. 5. 7.
서린이 복규를 속이고 결혼했던 이유. 서린의 본 모습은 복규가 알고 있는 아름답고 순수한 여자가 아닌, 금괴에 눈이 멀어 끔찍한 계획을 진행한 여자였던 그 이유. 식물인간인 채 병실에 오랜 기간 누워만 있어야 하는 동생을 위해 무슨 일이든지 해야했던 서린은 동생을 인질로 협박하는 김변호사와 홍마담의 전화를 받고 흔들리고 만다. 서린과 함께 도망가던 복규는 서린이 끝까지 지키려했던 동생의 존재를 알게되고, 자신을 사랑했던 마음만은 진심이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서린에 대한 배신감에 섣불리 지난 일들이 용서가 되지 않는데... 한편, 딸을 지키기 위해 500억 금괴를 쫓아야하는 태촌. 복규는 태촌마저 금괴를 위해 자신을 협박하자 마지막 안간힘을 쓰며 다시 도망친다. 그러나, 가족을 지키고 의리를 지키는 태촌의 마지막 선택은? 그리고, 마침내 금괴를 코앞에 둘러싼 마지막 접전! 과연 금괴를 손에 쥔 사람은 누구?
주요 출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