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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앞에서 일인시위를 하던 선희는 집시법 위반으로 체포되고, 준섭은 영장 제시를 요구하며 선희의 체포를 저지하려 한다. 이를 지켜보던 정의원은 준섭과 선희의 관계에 정체 모를 관심을 보인다. 선희는 각서를 쓰면 훈방 조치하겠다는 검찰측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한다. 즉결재판장에 피고인으로 선 선희는 자신의 정당함과 합법성을 주장하고, 결국 무죄 선고를 받는다. 또한, 선희의 연행 장면이 언론에 공개되자 개발회사 측에서는 두만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모든 일들은 순조롭게 풀린다. 정부에서 환경 우선주의 정책을 시행한다는 정보를 전해들은 최회장은 준섭과 선희의 관계를 전략적으로 이용하기로 마음먹는다. 최회장은 친환경주의를 제성그룹의 새로운 마케팅전략으로 설정하고, 선희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사외이사직까지 제안한다. 최회장의 제안을 거절한 선희는 제성그룹과의 갈등관계에 있는 희망원의 대표로 나선다. 희망원 이전을 추진하는 진희와 이를 막으려는 선희는 서로의 뜻을 굽히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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