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근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말, 가족! 그러나 또한 가족이기에 더욱 화나고, 분통 터지고, 원망스럽고, 서럽고…서로 미워하며 상처 받는다. 그러다 보면 어느 샌가, 인간생활의 기본 터전이며 가족 공동체인 가정이란 세계는 흔들리고 무너진다. 이웃사촌만 멀어졌나! 한 이불 덮어도 등 돌리면 남인걸… 변색되어가는 부부사랑, 사라져가는 부부윤리, 가족윤리… 외적 풍요 속에 느끼는 내적 상실의 공허함을 그 누구도 쉽게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물질과 내 안위에만 파묻힌 이 상실의 시대에, 진정한 부부사랑이란 게 과연 뭔지, 시청자에게 한번 묻고 싶다. 그리하여 극진한 부부애를 한번쯤 되새김질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S1 E1 • 2013. 8. 5.
애지중지 기른 막내딸 선주(이영은)가 성우(김진우)와 결혼하는 날! 선주의 엄마 길복자(선우용여) 여사는 연신 눈물 바람이고 남편 황종갑(백일섭)은 그런 복자의 모습을 못마땅해하며 타박한다. 한편 가족 모르게 이혼 후, 재혼한 남편 창수(김형일)에게 교육비와 양육비를 받고 있는 첫째 선애네. 돈을 받으러 갔던 아이에게 선애의 전남편 창수, 그리고 그의 현 부인 애희(민지영)는 이번엔 엄마 선애가 직접 오면 돈을 주겠다 말하고 그 말을 들은 선애는 무슨 꿍꿍이인지 알아봐야겠다며 그들의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오히려 돈을 올려 주겠다 말하는 창수와 애희, 어리둥절해하는 선애에게 기가 막힌 제안을 하게 되는데...!
주요 출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