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단의 한 목화 재배 마을. 십대 소녀 나피사는 마을의 정신적 지주인 할머니 알-시트로부터 영국 식민 지배에 맞서 싸웠던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해외에서 온 젊은 사업가가 새로운 개발 계획과 유전자 조작 목화를 들고 마을에 나타나면서 나피사는 마을의 미래를 둘러싼 권력 다툼의 중심에 서게 된다.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힘을 깨닫게 된 나피사는 목화밭과 공동체, 그리고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그 선택은 그녀와 마을 모두를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