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은 팔레스타인 문화유산에서 가장 소중한 부분이다.” 아이샤 아잠과 그의 남편은 35년 전 요르단 바카 난민캠프에서 가족 방앗간을 차렸다. 아이샤는 음식을 통해 팔레스타인인들의 강제 이주와 난민캠프에서 가족과 공동체를 다시 일구어 온 역사를 따라간다. 수확과 제분, 요리와 잔치로 이어지는 일상의 풍경은 이주와 그리움, 그리고 저항이라는 영화의 궤적을 이루어 간다. <아이샤 이야기>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을 규정하는 상실과 아름다움, 그리고 꺾이지 않는 의지를 가까이에서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