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조건 시리즈는 1959년부터 1961년까지 3부작으로 개봉된 일본 영화 서사시로, 평화주의자이자 사회주의자인 카지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전체주의적이고 억압적인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따라간다. 이 시리즈는 인터미션을 포함해 총 길이가 9시간 47분으로, 지금까지 제작된 내러티브 영화 중 가장 긴 영화 중 하나다. 일본 개봉 당시에는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인간의 조건 시리즈는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많은 국제상을 수상했고, 이후 고바야시 마사키를 당대 가장 중요한 일본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